경사로서 트렁크 짐 빼다가 그만…차량 밀리며 50대 남성 참변

안서진 매경닷컴 기자(seojin@mk.co.kr) 2023. 11. 1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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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연합뉴스]
경사로에 있던 차량이 뒤로 밀리면서 트렁크에서 짐을 빼던 50대 남성이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인천소방본부와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30분쯤 인천시 중구 운북동 도로에서 50대 A씨가 차량 아래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경사로에 있던 차량 트렁크에서 짐을 내리고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차량이 뒤로 밀리며 A씨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차량은 경차로 파악됐다”며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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