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우루과이 국가대표 CB 영입 추진…1차 제안은 '실패'→'접촉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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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세바스티안 카세레스(24‧클루브 아메리카) 영입을 노린다.
영국 '스포츠 위트니스'는 11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카세레스를 향한 영입 시도가 거절당했다. 그들은 아메리카에 이적료 300만 파운드(약 50억 원)와 높은 향후 이적료 비율을 제공했다. 그러나 아메리카가 요구한 이적료는 최소 435만 파운드(약 70억 원)이며 향후 매각 시 낮은 비율 조건을 설정했다. 이 선수에 대한 전체 평가액은 610만 파운드(약 100억 원)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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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세바스티안 카세레스(24‧클루브 아메리카) 영입을 노린다.
영국 '스포츠 위트니스'는 11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카세레스를 향한 영입 시도가 거절당했다. 그들은 아메리카에 이적료 300만 파운드(약 50억 원)와 높은 향후 이적료 비율을 제공했다. 그러나 아메리카가 요구한 이적료는 최소 435만 파운드(약 70억 원)이며 향후 매각 시 낮은 비율 조건을 설정했다. 이 선수에 대한 전체 평가액은 610만 파운드(약 100억 원)다"라고 보도했다.
계속해서 "토트넘은 첫 번째 제안 거절에도 포기하지 않고 있다. 접촉이 계속되고 있으며 조만간 '새로운 업데이트'를 기대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카세레스는 거의 4년 동안 멕시코 무대에서 뛰고 있으며 토트넘이 카세레스에게 더 높은 제안을 한다면 유럽으로의 이적이 이뤄질 수 있어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올 시즌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 더 펜, 에릭 다이어, 애슐리 필립스로 센터백을 구성했다. 유럽대항전에 나서지 않기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여겨졌다. 그리고 로메로, 판 더 펜 조합으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까지 무패 행진을 내달리기도 하면서 만족스러운 나날이 이어졌다.
그러다 문제가 발생했다. 첼시와의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에서 판 더 펜이 큰 부상을 입었다. 예상 복귀 시점은 내년 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판 더 펜의 부상은 상당히 심각했다. (복귀까지) 아마도 몇 달이 걸릴 것이며 새해를 바라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2023년에는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여기다 다이어가 내년 여름 계약 만료를 앞둔 만큼, 센터백 영입이 필수적으로 여겨졌다. 그리고 언급된 것이 아메리카의 카세레스다. 카세레스는 24세의 비교적 젊은 중앙 수비수로 소속팀에서 빠르게 주전 자리를 꿰찼다. 그리고 지금까지 111경기를 누비며 핵심으로 활약 중이다.
뛰는 무대가 유럽은 아니나, 선수 개인 평가는 좋다. 카세레스는 지난해 우루과이 대표팀에 승선했고, 이후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리고 지난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초호화 공격진을 막아내며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이에 토트넘을 비롯해 뉴캐슬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관심을 드러냈다.
토트넘이 가장 적극적이다. 매체에 따르면 이미 제안을 건네기도 했다. 우선 첫 번째 비드는 거절당했으나, 계속 접촉을 이어가며 영입을 성사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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