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장 물들일 색은? 빨간색 SK-파란색 삼성, 시즌 첫 S-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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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SK가 시즌 첫 S-더비를 치른다.
'S-더비'는 같은 서울을 연고로 하는 두 팀, 서울 삼성과 서울 SK의 맞대결을 부르는 명칭이다.
삼성 팬인 이유진(22) 씨는 "친구는 SK 팬이지만, 나는 삼성을 응원한다. 이런 재미도 있는 것 같다. 지난 시즌에는 삼성이 1승 5패를 했지만, 이번 시즌은 이길 수 있을 거다. 삼성 파이팅이다. 앞으로 S-더비에서 더 다양한 이벤트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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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최서진 기자] 삼성과 SK가 시즌 첫 S-더비를 치른다.
‘S-더비’는 같은 서울을 연고로 하는 두 팀, 서울 삼성과 서울 SK의 맞대결을 부르는 명칭이다. 2017-2018시즌부터 S-더비라고 불렸고, 원정 팀이 홈 유니폼을 입고 뛰어 태극의 빨강 파랑 조화를 자랑한다. 특히 매년 12월 25일에 편성되는 크리스마스 S-더비는 KBL이 밀어주는 빅매치 중 하나다.
11일 잠실체육관에서 삼성과 SK가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첫 S-더비를 갖는다. 경기 전 양 팀 선수단은 S-더비를 상징하는 티셔츠를 입고 몸을 풀었고, 경기 시작을 알리는 치어리더의 퍼포먼스 또한 양 팀의 치어리더가 등장해 선보였다. 삼성의 홈 경기 기준, 홈 선수 소개시 팬과 하이파이브하며 등장한다. S-더비에서는 원정인 SK 팬도 SK 선수단과 하이파이브하는 팬 친화 이벤트가 진행됐다.
기대감이 큰 만큼 많은 팬이 경기장을 찾아 응원했다. 3475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SK 팬인 김민서(22) 씨는 “SK 팬이라 일정 보고 맞춰서 왔다. 평소에도 직관을 자주 오는 편이다. S-더비도 당연히 알고 있다. 지난 시즌에 영화 ‘리바운드’ 출연진들이 왔을 때도 와서 경기를 봤었다”고 이야기했다.
삼성 팬인 이유진(22) 씨는 “친구는 SK 팬이지만, 나는 삼성을 응원한다. 이런 재미도 있는 것 같다. 지난 시즌에는 삼성이 1승 5패를 했지만, 이번 시즌은 이길 수 있을 거다. 삼성 파이팅이다. 앞으로 S-더비에서 더 다양한 이벤트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박상혁,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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