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김민선, 월드컵 500m 2차 레이스 7위…주종목 노메달

박대로 기자 2023. 11. 1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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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新) 빙속여제' 김민선(24·의정부시청)이 2023~2024시즌 첫 월드컵 대회에서 주 종목 500m 메달을 따지 못했다.

김민선은 11일(한국시간) 일본 홋카이도 오비히로에서 열린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리그) 2차 레이스에서 38초34로 7위에 올랐다.

전날 열린 1차 레이스에서 37초999로 5위에 올랐던 김민선은 이날 2차 레이스에서 두 계단 아래인 7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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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와 격차 0.45초…세계선수권 우승자 코크 1위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20일 오후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58회 전국남녀 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부 500m 결승에 출전한 김민선이 역주를 하고 있다. 김민선은 이날 38.41초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2023.10.20.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신(新) 빙속여제' 김민선(24·의정부시청)이 2023~2024시즌 첫 월드컵 대회에서 주 종목 500m 메달을 따지 못했다.

김민선은 11일(한국시간) 일본 홋카이도 오비히로에서 열린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리그) 2차 레이스에서 38초34로 7위에 올랐다.

전날 열린 1차 레이스에서 37초999로 5위에 올랐던 김민선은 이날 2차 레이스에서 두 계단 아래인 7위에 그쳤다.

이날 에린 잭슨(미국)과 함께 마지막 조로 나선 김민선은 출발부터 잭슨에 뒤처졌다. 100m를 10초69로 전체 8위로 통과한 그는 후반에 만회를 노렸지만 간격을 크게 좁히지 못했다.

1위와 격차는 0.45초였다. 전날 1차 레이스 당시 1위와 격차는 0.17초였지만 간격이 더 벌어졌다. 1위는 지난 3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던 펨케 코크(네덜란드)로 기록은 37초89였다.

2위는 38초00의 유타 레이르담(네덜란드), 3위는 38초13을 기록한 키미 고에츠(미국)였다.

이나현(노원고)은 38초79로 14위에 올랐다. 전날 38초47로 11위에 올랐던 이나현은 순위가 세 계단 내려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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