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KDB 부상→여전히 파케타 영입 고려...베팅 의혹이 관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시티가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루카스 파케타 영입을 고민하고 있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맨시티는 내년 1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파케타 이적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파케타가 불법 베팅 의혹에 휩싸이면서 맨시티는 고민하고 있다. 현재 파케타는 베팅 문제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케타의 모든 혐의가 밝혀지면 맨시티는 움직일 것이다"라고 전했다.
맨시티는 파케타의 베팅 혐의 문제가 해결된다면 이적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가동민]
맨체스터 시티가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루카스 파케타 영입을 고민하고 있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맨시티는 내년 1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파케타 이적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파케타가 불법 베팅 의혹에 휩싸이면서 맨시티는 고민하고 있다. 현재 파케타는 베팅 문제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케타의 모든 혐의가 밝혀지면 맨시티는 움직일 것이다”라고 전했다.
맨시티는 개막전에서 팀의 핵심을 잃었다. 케빈 더 브라위너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경기를 마치지 못하고 그라운드를 떠났다. 더 브라위너의 부상은 심각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더 브라위너의 부상이 심각하다. 수술이 결정되면 3개월에서 4개월 결장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 더 브라위너는 컵 대회 포함 49경기에 나와 10골 31도움을 기록했다. 더 브라위너의 활약 속에 맨시티는 지난 시즌 트레블을 달성했다. 아스널을 극적으로 제치면서 프리미어리그(PL) 우승을 차지했고, FA컵에선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2-1로 꺾고 트로피를 들었다. 맨시티는 좋은 기세로 결국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서 인터밀란에 1-0으로 승리하며 PL 역사상 두 번째 트레블을 기록했다.
맨시티는 더 브라위너의 대체자로 파케타를 낙점했다. 하지만 문제가 생겼다. 베팅 사이트에서 의심스러운 정황이 잡혔다. 지난 3월 베팅 사이트에서 익명의 계정이 “웨스트햄과 아스톤 빌라의 PL 경기에서 파케타가 옐로 카드를 받을 것이다”라는 것에 베팅한 사실이 전해졌다. 실제로 파케타는 해당 경기에서 무리한 태클로 경고를 받았다.
결국 베팅 혐의로 인해 파케타의 이적은 무산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파케타는 웨스트햄 소속으로 뛴 특정 경기에서 베팅을 위반한 혐의를 받았다. 선수는 혐의에 대해 부인하고 있으나 조사가 이뤄지면서 맨체스터 시티와 웨스트햄의 협상은 결렬됐다"라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파케타 대신 마테우스 누네스를 영입했다. 하지만 누네스가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맨시티는 고민이 생겼다. 다행히 훌리안 알바레스가 미드필더로 나와 맹활약하면서 고민을 조금 덜었다. 그래도 미드필더 보강은 필요한 상황이다. 맨시티는 파케타의 베팅 혐의 문제가 해결된다면 이적을 추진할 계획이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