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 2차관, 카리브 3개국 찾아 '실질협력 확대' 의지 밝혀

이상현 2023. 11. 11. 14: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영주 외교부 2차관이 지난 7∼10일 외교부 개발협력 사절단장으로 자메이카·그레나다·세인트루시아 등 카리브 3개국을 방문해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11일 밝혔다.

오 차관은 이번 방문에서 카리브 지역 대상 맞춤형 개발협력 추진 계획을 소개하는 등 장기적인 실질협력 확대 의지를 표명하고,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지지도 당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메이카·그레나다·세인트루시아 방문
자메이카 측과 면담하는 오영주 외교2차관 (서울=연합뉴스) 오영주 외교부 2차관이 지난 7∼10일 외교부 개발협력 사절단장으로서 자메이카·그레나다·세인트루시아 등 카리브 3개국을 방문해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11일 밝혔다. 2023.11.11 [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오영주 외교부 2차관이 지난 7∼10일 외교부 개발협력 사절단장으로 자메이카·그레나다·세인트루시아 등 카리브 3개국을 방문해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11일 밝혔다.

오 차관은 이번 방문에서 카리브 지역 대상 맞춤형 개발협력 추진 계획을 소개하는 등 장기적인 실질협력 확대 의지를 표명하고,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지지도 당부했다.

오 차관은 자메이카 측과 공공행정, 교육·기술훈련, 재생에너지, 기후변화 대응 등 분야에서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 사업을 중심으로 하는 개발협력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그레나다의 동원이행혁신부·외교통상부·경제개발부 등 주요 부처 장관급 인사와 면담을 통해 교육, 디지털, 보건 등 중점 협력 분야의 새로운 사업을 발굴·기획하기로 했다.

오 차관은 아울러 세인트루시아의 외교부 주요 인사와 면담에서도 기후변화 대응, 교육, 보건 분야 실질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외교부는 "오 차관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카리브 국가들의 지속가능 발전에 기여한다는 우리나라의 중장기적 협력 의지를 진정성 있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hapyr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