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 불러 놓고 왜?”…50대 만취 女운전자, 페인트 가게 돌진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ifyouare@mk.co.kr) 2023. 11. 1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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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서울 도봉구 방학동의 한 페이트 가게에 승용차 1대가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서울 도봉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운전자 50대 여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여성은 10일 오후 9시께 서울 도봉구 방학동에서 만취 상태로 승용차를 타고 페인트 가게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가게 유리창이 산산조각 나고 내부 집기류가 파손됐다. 다행히도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 조사결과 승용차 운전자인 50대 여성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여성은 경찰 조사에서 “차 안에서 대리운전을 기다리다가 액셀을 밟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여성을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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