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통산 최다 타점 1위 등극' LG 김현수, KS 4차전 1회 선제 투런포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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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4차전에서도 베테랑 김현수(35) 홈런포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김현수는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 KT 위즈와의 경기에 3번-지명타자로 출전해 첫 타석부터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이 홈런은 김현수의 포스트시즌 통산 8호이자 한국시리즈 통산 2호 홈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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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LG 트윈스가 4차전에서도 베테랑 김현수(35) 홈런포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김현수는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 KT 위즈와의 경기에 3번-지명타자로 출전해 첫 타석부터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3차전에서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김현수는 4차전 1회 초 1사 1루에서 첫 타석을 맞았다. KT 선발 엄상백의 1구 체인지업을 지켜본 김현수는 2구에 다시 체인지업이 날아오자 자세를 낮춰 공을 걷어올렸고, 타구는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투런 홈런이 됐다. 김현수의 이번 한국시리즈 첫 홈런이었다.
이 홈런은 김현수의 포스트시즌 통산 8호이자 한국시리즈 통산 2호 홈런이다. 김현수는 두산 베어스 시절인 2013년 10월 24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홈런을 때린 후 무려 3,670일 만에 한국시리즈 홈런 손맛을 봤다.
이날 경기 전까지 포스트시즌 통산 42타점을 기록하고 있던 김현수는 홈런으로 2타점을 추가해 44타점을 기록, 해당 부문 1위였던 최정(43타점, SSG 랜더스)을 제치고 포스트시즌 최다 타점 신기록을 세웠다.
한편, LG는 김현수의 선제 투런포를 앞세워 2회 초 현재 2-0으로 KT에 앞서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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