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 반려견 갑작스러운 사고로 거금의 수술비 지출 “개 아프면 망해”

김혜영 2023. 11. 1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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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훈련사 강형욱이 반려견 수술비로 거금을 결제했다.

11일 오후,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에 '강형욱 반려견 병원비 최초공개 [부제: 형욱의 지갑. 개통령도 한도가 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결국, 강형욱은 고개를 숙여 눈길을 끌었다.

강형욱은 병원비 결제를 위해 지갑에서 제일 높은 한도의 카드를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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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훈련사 강형욱이 반려견 수술비로 거금을 결제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1일 오후,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에 ‘강형욱 반려견 병원비 최초공개 [부제: 형욱의 지갑. 개통령도 한도가 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강형욱은 “공놀이를 하는데 자꾸 삐뚤게 물고 뭔가 좀 이상해서 아는 원장님한테 사진을 보여드렸더니 치료가 필요할 것 같다더라. ‘신경이 보이는데?’라고 해서 치과 병원으로 왔다”라며 반려견 ‘대거’와 동물병원을 찾은 이유에 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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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은 “이 친구가 대거인데 대부분 모르실 거다. 사실 마리노이즈가 3마리”라고 밝혔다. 이어 “옛날부터 얘를 알고 있었다. 항상 멋지다고 했었다. 근데 사정상 키울 수 없게 됐다더라”라며 올해 5월에 대거가 유럽에서 오게 됐다고 전했다.

이때 직원이 강형욱에게 수술 비용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초진 비용이 2만 원, 혈액 검사 종합으로 들어가서 쭉 진행하고, 혈압 심박 재고, 심장사상충 키트 검사, 항생 소염제, 마약성 진통제...”라며 한참을 얘기했다. 결국, 강형욱은 고개를 숙여 눈길을 끌었다.

강형욱은 “아직까진 100이다. 더 있으면 더 나올 것 같다. 원래 300 생각했다”라며 병원비에 대해 말했다. 이어 “개가 아프면 망한다”라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다른 개들은 보험을 들었지만, 대거는 아직 가입하지 않았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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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강형욱은 대거가 수술 전 프로포폴 주사를 맞는 것을 보고 “얘네들도 중독되나?”라며 걱정했다. 이후 수술이 진행되는 동안 강형욱은 양치 교육을 받았다. 24년 차 훈련사도 꼭 필요한 교육이기 때문.

다행히 대거는 수술을 잘 마치고 마취에서도 깨어났다. 강형욱은 병원비 결제를 위해 지갑에서 제일 높은 한도의 카드를 꺼냈다. 이어 영수증을 보고 “더 길어졌네”라며 애써 웃음 지었다.

iMBC 김혜영 | 유튜브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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