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드디어 터졌다! 김현수 투런포, 4차전 선취 득점 LG

박연준 기자 2023. 11. 1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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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 기계 김현수가 드디어 터졌다.

이날 LG는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김현수(지명타자)-오스틴 딘(1루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문성주(좌익수)-신민재(2루수)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구성했다.

전날 뜨거운 타격감을 보인 LG 타선은 이날 경기 1회부터 맹타를 휘둘렀다.

김현수는 엄상백의 초구 체인지업을 지켜본 뒤, 2구 똑같은 체인지업을 잡아 당겨 우월 담장을 넘기는 115m짜리 투런포를 작렬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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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김현수가 2타점 우전안타로 승리를 이끌었다. [연합뉴스]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타격 기계 김현수가 드디어 터졌다.

LG 트윈스와 KT 위즈는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국시리즈 4차전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이날 LG는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김현수(지명타자)-오스틴 딘(1루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문성주(좌익수)-신민재(2루수)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김윤식.

이에 맞선 KT도 전날과 동일 타순을 꾸렸다. 김상수(유격수)-황재균(3루수)-알포드(좌익수)-박병호(1루수)-장성우(포수)-배정대(중견수)-문상철(지명타자)-신본기(2루수)-조용호(우익수)순이다. 선발 엄상백.

전날 뜨거운 타격감을 보인 LG 타선은 이날 경기 1회부터 맹타를 휘둘렀다. 선두 홍창기가 삼진으로 물러난 뒤 박해민이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여기서 타석엔 김현수가 들어섰다. 김현수는 엄상백의 초구 체인지업을 지켜본 뒤, 2구 똑같은 체인지업을 잡아 당겨 우월 담장을 넘기는 115m짜리 투런포를 작렬햤다.

이로써 LG는 선취 득점에 성공, 경기 초반부터 2-0 앞서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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