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의 홈런이 터졌다···최정 넘고 PS 통산 최다 타점 신기록[KS4]
김은진 기자 2023. 11. 11. 14:13
LG 김현수가 이번 한국시리즈 첫 홈런을 쳤다.
김현수는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초 1사 1루 선제 2점 홈런을 터뜨렸다.
KT 선발 엄상백의 초구 볼을 골라낸 뒤 2구째 체인지업을 받아친 것이 우측 외야로 높이 떠 관중석 너머에 떨어졌다.
김현수는 3차전까지 13타수 2안타 1타점에 머물고 있었다. 이번 가을야구 첫 홈런으로 2타점을 더하면서 김현수는 최정(SSG·43타점)을 넘어 역대 포스트시즌 최다 타점 신기록인 44타점째을 달성했다.
수원 |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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