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기계까지 폭발' 김현수, 선제 투런포 작렬… LG 2-0 리드[KS4]

이정철 기자 2023. 11. 1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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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트윈스 '타격기계' 김현수가 선제 투런포를 가동했다.

LG는 11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4차전 kt wiz와 원정경기를 치르고 있다.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2-3으로 패배했지만 2,3차전에서 각각 5-4, 8-7로 승리하며 시리즈 전즉을 2승1패로 앞서 나갔다.

LG는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도 홈런포를 통해 선취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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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LG 트윈스 '타격기계' 김현수가 선제 투런포를 가동했다.

LG는 11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4차전 kt wiz와 원정경기를 치르고 있다.

김현수. ⓒ연합뉴스

LG는 올 시즌 정규리그 1위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했다.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2-3으로 패배했지만 2,3차전에서 각각 5-4, 8-7로 승리하며 시리즈 전즉을 2승1패로 앞서 나갔다.

LG는 특히 2,3차전에서 홈런으로 승리를 따냈다. 2차전 1-4로 뒤진 6회말 오지환의 솔로포를 시작으로, 8회말 1사 2루에서 박동원의 역전 투런포를 통해 반격의 시동을 걸었다. 이어 3차전에선 오스틴 딘의 선제 스리런 홈런, 박동원의 역전 2점홈런, 9회초 2아웃 오지환의 결승 3점홈런을 통해 승리를 챙겼다.

LG는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도 홈런포를 통해 선취점을 얻었다. LG는 1회초 1사 후 박해민의 우전 안타로 물꼬를 텄다. 여기서 김현수가 엄상백의 2구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홈런을 작렬했다.

한편 LG는 김현수의 홈런포에 힘입어 1회말 현재 kt wiz에 2-0으로 앞서고 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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