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한국553] 피아제, 2023 GPHG(제네바 시계그랑프리) '여성용 시계' 수상

시계산업의 ‘오스카’ 상서 2개 부문 수상하며
최고의 여성용 시계란 걸 증명

사진제공=피아제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시계산업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2023 GPHG(제네바 시계 그랑프리)가 지난 11월 9일(스위스 현지시각) 제네바 레만 극장에서 열렸다.

2023 제네바 시계 그랑프리(GPHG)에서 피아제(PIAGET) '라임라이트 하이 주얼리 커프 워치'와 '알티플라노 메티에 다르 언둘라타 워치'가 각각 여성용 시계 부문과 아티스틱 크래프트 부문을 수상했다. '아티스틱 크래프트' 부문은 에나멜링, 래커, 기요쉐(기요세), 스켈레톤 가공 등과 같은 하나 이상의 예술 기법의 숙달력을 평가하는 카테고리다. 

이번 수상으로 피아제는 다시한번 최고의 여성용 시계 브랜드라는 걸 증명했다.

피아제 '라임라이트 하이 주얼리 커프 워치(G0A48255)'는, 지난 '2023 워치스 앤 원더스(Watches & Wonders)'에서 처음 공개됐다. 1960년대에 첫 선을 보인 데코 팰리스 금세공 기법을 브레이슬릿에 적용해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2021년에 이어서 또 한 번 여성용 시계 부문을 수상한 것이다.

피아제 '라임라이트 하이 주얼리 커프 워치'는 27 x 22mm 사이즈로 18K 핑크골드 케이스엔 8개의 브릴리언트 컷 사파이어(약 0.68캐럿)를 세팅해 럭셔리함을 더했다. 블루 터콰이즈(약 1.91캐럿) 다이얼도 시선을 끌게 한다. 피아제 인하우스 칼리버 356P 쿼츠 무브먼트를 탑재했다.

아티스틱 크래프트 부분을 수상한 피아제 '알티플라노 메티에 다르 언둘라타 워치'는, 아티스트 로즈 사누(Rose Saneuil)의 스트로우-우드-가죽-양피치-곤충의 겉 날개 등 상감세공으로 제작해 지난 6월 처음 공개됐다.

피아제 '알티플라노 메티에 다르 언둘라타 워치(G0A48118)'는 41mm 18K 화이트골드로 제작됐고 베젤엔 48개의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약 2.51캐럿), 케이스엔 78개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약 0.89캐럿), 다이얼에도 34개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약 0.18캐럿)가 세팅돼 화려함을 더했다. 크라운(용두) 또한 1개의 로즈 컷 다이아몬드(약 0.09캐럿)를 세팅해 시각적 아름다움을 더하고 있다. 피아제 인하우스 670P 기계식 울트라씬 뚜르비옹 무브먼트가 탑재됐다. 8개의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선보인다.

한편, 2023 제네바 시계 그랑프리(GPHG)의 하이라이트인 최고상 '에귀유 도르'는 오데마피게(AP)의 코드 11.59 바이 오데마피게 울트라 컴플리케이션 유니버셀 RD#4이 수상했다.

이외에 최고의 아이코닉 시계 부문엔 율리스나르뎅 프릭원, 최고의 크로노그래프 시계 부문엔 페터만 베다 크로노그래프 라트라팡테, 최고의 스포츠 시계엔 튜더 펠라고스 39, 1500만원 이하의 가격대에서 최고를 뽑는 'Petite Aiguille' 부문엔 크리스토퍼 와드 런던 C1 벨칸토, 베스트 챌린지 부문엔 레이몬드 웨일 밀레짐 오토매틱 스몰 세컨즈 등이 차지했다.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corvette-zr-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