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러블리한 분위기 '깜찍'…17세 MF 대표팀 첫 발탁에 '침대 풍덩'

박지원 기자 2023. 11. 1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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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렌 자이르 에머리(17)가 프랑스 A대표팀에 처음으로 승선했다.

자이르 에머리는 그간 프랑스 연령별 대표팀에만 소집됐을 뿐, 성인 대표팀에는 발탁된 적이 없다.

PSG는 10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자이르 에머리 축하합니다! 자이르 에머리가 커리어 처음으로 프랑스 대표팀에 소집됐습니다"라면서 짧은 영상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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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PSG SNS
사진= 게티 이미지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워렌 자이르 에머리(17)가 프랑스 A대표팀에 처음으로 승선했다. 그러자 파리 생제르맹(PSG) 동료들이 급습해 격한 축하를 보냈다.

프랑스 축구연맹은 앞서 11월 A매치에 출전할 23인 명단을 공개했다. 프랑스는 오는 19일 지브롤터, 22일 그리스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예선을 치른다. 지난 6경기에서 6승을 거둬 잔여 두 경기와 상관없이 본선 진출을 확정한 상태다.

공격진은 킹슬리 코망(바이에른 뮌헨), 우스만 뎀벨레(PSG), 올리비에 지루(AC밀란),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랑달 콜로 무아니(PSG), 킬리안 음바페(PSG), 마르쿠스 튀랑(인터밀란)이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진은 에두아르도 카마빙가(레알 마드리드), 유수프 포파나(AS 모나코), 부바카르 카마라(아스톤 빌라), 아드리앙 라비오(유벤투스), 워렌 자이르 에머리(PSG)가 낙점됐다. 수비진은 조나단 클라우스(올림피크 마르세유), 뤼카 에르난데스(PSG), 테오 에르난데스(AC밀란), 이브라히마 코나테(리버풀), 쥘 쿤데(바르셀로나), 윌리엄 살리바(아스널), 장클레어 토디보(OGC 니스), 다요 우파메카노(바이에른 뮌헨)가 선택받았다.

마지막으로 골키퍼진은 알퐁스 아데올라(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마이크 메냥(AC밀란), 브리스 삼바(RC 랑스)가 배치됐다.

사진= 게티 이미지

눈에 띄는 것은 아무래도 자이르 에머리다. 자이르 에머리는 그간 프랑스 연령별 대표팀에만 소집됐을 뿐, 성인 대표팀에는 발탁된 적이 없다. 그러다 이번 기회에 처음으로 승선하는 기염을 토한 것.

PSG는 10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자이르 에머리 축하합니다! 자이르 에머리가 커리어 처음으로 프랑스 대표팀에 소집됐습니다"라면서 짧은 영상을 게시했다. 자이르 에머리는 영상 속에서 침대에 앉아있었는데, 음바페, 아치라프 하키미, 프레스넬 킴펨베 등 동료들이 요란한 소리를 내며 방을 급습했다. 그러고 나서 침대에 점프해 자이르 에머리를 덮쳤다. 아주 격렬하게 축하해줬다.

자이르 에머리는 해맑게 웃었고, 이내 침대에서 내려와 축하해준 이들에게 감사의 하이파이브를 했다. 그렇게 영상은 종료됐다.

미드필더 자이르 에머리는 PSG 유스 출신으로 지난 시즌부터 기용되기 시작했다. 특히 올 시즌 놀라운 퍼포먼스를 이어가고 있다. 지금까지 공식전 14경기를 밟아 2골 5도움을 생산했으며 매 경기 선발 출전하고 있다. 이러한 활약에 생애 처음으로 프랑스 대표팀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사진= PSG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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