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첫 안타’ 드디어 터진 트윈스 리드오프 “9회 어떻게든 살아나가려고 했다…오지환 홈런? 이건 말도 안 된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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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외야수가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시리즈 첫 안타를 신고했다.
홍창기는 10일 3차전 1회 초 첫 타석부터 상대 선발 투수 벤자민을 상대로 좌전 안타를 날려 한국시리즈 첫 안타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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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외야수가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시리즈 첫 안타를 신고했다. 이날 4출루 경기를 펼친 홍창기의 활약 덕분에 대역전극도 탄생할 수 있었다.
LG는 11월 1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KT WIZ와 한국시리즈 3차전을 펼쳐 8대 7 승리를 거뒀다. 시리즈 전적 2승 1패를 달성한 LG는 보다 편안한 상황 속에 11일 4차전에 나선다.
앞선 한국시리즈 1, 2차전에서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던 홍창기가 살아난 점도 고무적이었다. 홍창기는 10일 3차전 1회 초 첫 타석부터 상대 선발 투수 벤자민을 상대로 좌전 안타를 날려 한국시리즈 첫 안타를 날렸다.
6회 초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 세 번째 출루를 기록한 홍창기는 6대 7로 역전을 당한 9회 초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마무리 투수 김재윤에게 2루수 오른쪽 내야 안타로 불씨를 살렸다. 홍창기는 1사 뒤 김현수의 2루 땅볼 때 2루 포스아웃이 됐지만, 후속타자 오스틴이 볼넷으로 나가 2사 1, 2루 기회를 이어갔다. 그리고 오지환이 극적인 역전 3점 홈런을 때려 믿기 힘든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11일 4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홍창기는 “앞선 두 경기에서 안타는 안 나올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형들이 대신 잘해주셨고, 원래 하던 대로 하면 된다고 격려해주신 덕분에 3차전에 보다 더 편안한 마음으로 타석에 임했다. 첫 타석부터 안타가 나와 마음이 편안해졌고 자신감이 붙었다. 9회 초 타석 때도 역전을 당했기에 무조건 살아나가려고 했다. (오)지환이 형이 제발 홈런을 쳐주면 좋겠다고 생각했을 때 바로 홈런이 나와 믿기지 않았다. 진짜 이건 말도 안 된다는 생각을 계속 했다”라며 미소 지었다.
LG는 4차전 선발 마운드에 김윤식을 올려 시리즈 흐름에 쐐기를 박는 승리를 노린다. 팀 타선에도 변동은 없다.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김현수(지명타자)-오스틴(1루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문성주(좌익수)-신민재(2루수)로 이어지는 선발 타선이 KT 선발 투수 엄상백을 상대한다.
홍창기는 “2차전부터 타석에서 느낌이 살아난다고 느꼈다. 감독님께서 믿어주신다는 말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2경기 연속으로 역전승을 거뒀기에 KT가 데미지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반대로 우리 팀 분위기는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 LG 팬들께서 1루와 3루에 홈·원정에 관계없이 야구장을 가득 채워주신 느낌이 들어 감사하다. 개인적으로 롤렉스 시계에 욕심은 전혀 없다. 팀이 우승했으면 하는 바람뿐”이라고 힘줘 말했다.
[수원=김근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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