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성공신화' 일론 머스크 전기 영화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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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전기 내용을 바탕으로 영화가 제작된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터는 10일(현지시간) 뉴욕에 본사를 둔 스튜디오 A24가 지난 9월 출간된 월터 아이작슨 작가의 '일론 머스크' 판권을 사들였다고 보도했다.
머스크의 전기 영화는 '블랙스완'을 제작한 대런 애러노프스키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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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전기 내용을 바탕으로 영화가 제작된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터는 10일(현지시간) 뉴욕에 본사를 둔 스튜디오 A24가 지난 9월 출간된 월터 아이작슨 작가의 '일론 머스크' 판권을 사들였다고 보도했다.
머스크의 전기 영화는 '블랙스완'을 제작한 대런 애러노프스키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에러노프스키 감독은 2008년 '더 레슬러'로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영화 '블랙스완', '마더!', '레퀴엠' 등 강렬하고 초현실적인 작품을 만들어왔다.
머스크는 이날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대런이 제작을 맡아 기쁘다. 대런은 최고 중 하나"라고 말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A24는 치열한 입찰 전쟁 끝에 영화 판권을 사들였다. A24는 영화계 새로운 강자로, 올해 6편의 영화가 18개의 아카데미상 후보에 올라 디즈니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후보에 올랐다.
아이작슨이 써낸 머스크 전기에는 머스크의 어린 시절을 비롯해 스타트업 창업과정과 파란만장한 연애사, 테슬라와 스페이스X를 키워온 과정, 트위터를 인수하게 된 배경 등이 기록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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