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더비 앞둔 은희석 감독 "주력 선수 출전 시간 늘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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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잠실의 "진짜" 주인이 될 수 있을까?은희석 감독은 1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경기를 앞두고 서울 더비에서의 승리 각오를 다졌다.
경기 전 은희석 감독은 "서울 더비고 연패도 끊어야 하기 때문에 주력 선수들 출전 시간 늘릴 거다"고 말했다.
Q. 전반적으로 선수들 출전 시간이 26분 정도로 적다.
다만, 오늘 경기는 상대가 SK고, 연패도 끊어야 하기 때문에 주력 선수들의 출전 시간을 늘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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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이서현 인터넷기자] 삼성이 잠실의 “진짜” 주인이 될 수 있을까?
은희석 감독은 1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경기를 앞두고 서울 더비에서의 승리 각오를 다졌다.
경기 전 은희석 감독은 “서울 더비고 연패도 끊어야 하기 때문에 주력 선수들 출전 시간 늘릴 거다”고 말했다.
Q. 서울 더비, 경기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A. 점수를 넣을 수 있는 구성으로 스타팅을 짰다. 아반 나바가 프리 시즌엔 괜찮았다. 근데 이제 다 파악되지 않았던가. 나바의 성격이 온순하다. 다른 선수들은 이기려고 사력을 다하는데 나바는 하던대로 한다. 그러면 안된다. 아직 어리고 신인이기 때문에 내가 더 가르쳐야 한다. 나바를 선발로 넣은 이유는 공격 쪽으로 터져주길 바라는 거다. 컨디션이 좋아보여서 좀 나을 것 같다.
Q. 최근 좋지 않았던 득점력, 어떻게 보완할 것인지?
A. 득점할 수 있는 선수가 정현이 말고는 동혁이다. 사실 조준희를 선발로 기용한 것도 수비는 안좋지만 공격력이 좋다는 점 때문이었다. 근데 여기서 둘 다 부상으로 아웃돼서 지금 이정현과 나바로 나눠서 공격 시키고 있다. 정현이 컨디션이 회복세다. 득점에서 좀 더 올라와주길 바란다. 오늘은 경기 초반에 나바가 좀 터져주길 좀 더 바랄 뿐이다.
Q. 전반적으로 선수들 출전 시간이 26분 정도로 적다. 출전 시간 적은 이유는?
A.이정현, 김시래는 체력 때문에 평균 25분 정도를 소화한다. 중요한 경기라고 해도 28분 정도 출전시키려고 보고 있다. 프리시즌에 차민석, 신동혁을 주 공격자원으로 잡았었는데 둘이 부상을 당하면서 확실한 주력 자원을 잡기가 쉽지 않아졌다. 그렇다고 이정현, 김시래를 30분씩 이상씩 출전시키게 되면 부상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조심시키고 있다. 다만, 오늘 경기는 상대가 SK고, 연패도 끊어야 하기 때문에 주력 선수들의 출전 시간을 늘릴 것이다.
Q. 이동엽의 폼이 올라오고 있는데, 어떻게 평가하는지?
A. 이동엽은 본인에게 맞는 옷을 입어야 한다. 그동안 부담감이 많았던 것 같더라. 그래도 폼이 많이 올라오고 있다. 면담을 통해서도 부담 갖지 말고 잘할 수 있는 부분만 최선을 다해 잘해달라고 말했다.
Q. 워니는 어떻게 막을 것인가?
A. 어느 정도는 허용할 수밖에 없다. 코번이 파울 없이 잘 버텨내겠다고 자신있게 말하더라. 미들 탑에서 공격력이 세기 때문에 사이드에서 깊게 도움 들어가면서 드리블하고 슛할 때 계속 위협을 주는 수비를 해야 할 것 같다.
*베스트 5
삼성 : 최승욱 김시래 나바 코번 김승원
SK : 김선형 허일영 오재현 워니 오세근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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