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英 오피셜 앨범차트 3위…K-팝 솔로 신기록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 / 빅히트 뮤직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이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다.

1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오피셜 차트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정국의 솔로 앨범 '골든(GOLDEN)'이 앨범 차트 3위로 진입해 역대 K-팝 솔로 아티스트 음반으로는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 앨범의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는 싱글 차트 6위에 올랐다.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 / 빅히트 뮤직

이로써 정국은 지난해 발표한 찰리 푸스와의 협업곡 '레프트 앤 라이트(Left and Right) (Feat. Jung Kook of BTS)'(41위)에 이어 올해 솔로 싱글 '세븐(Seven) (feat. Latto)'(3위)과 '3D (feat. Jack Harlow)'(5위), 더 키드 라로이(The Kid LAROI)', 센트럴 씨(Central Cee)와의 협업곡 'TOO MUCH'(10위),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 등 통산 다섯 곡을 오피셜 싱글 차트에 진입시켰다.

특히, 정국은 '세븐(Seven)'부터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까지 최근 발표한 4곡을 모두 이 차트의 '톱 10'에 올렸다. 앞서 방탄소년단이 '다이너마이트(Dynamite)'(3위), '버터(Butter)'(3위),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10위), 콜드플레이와의 협업곡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3위)로 진입한 바 있어 정국은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에 그룹과 솔로로 4곡씩 진입시킨 유일한 한국 가수가 됐다.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 / 빅히트 뮤직

이번 주 오피셜 싱글 차트에는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 이외에 지난 7월 발표된 '세븐(Seven)'이 35위로 차트에 재진입했고 '3D'는 전주 대비 13계단 반등한 45위로 6주 연속 차트인했으며, '투 머치(TOO MUCH)'는 42위로 3주 연속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