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1위에서 9위?’ SK 전희철 감독 “공격에서 답을 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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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창을 자랑하던 SK가 공격에서 헤매고 있다.
SK 전희철 감독은 "수비에서 답을 찾는 것보다 공격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 우리는 현재 스피드 팀이 아니다. 이를 직시해야 한다. 슈팅 성공률도 너무 떨어져 있고, 선수들에게 밀 때 밀고 하라고 얘기했다. 템포 조절이 중요하다"는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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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는 11일 잠실체육관에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이번 시즌 첫 S-더비를 치른다.
두 팀 모두 연패의 수렁에서 허덕이고 있다. SK는 시즌 초반 EASL 원정을 포함해 험난한 일정 여파를 직격으로 맞으며 3연패에 빠졌다. 최근 연이어 챔피언결정전까지 소화하며 누적된 피로가 시즌 초반 빡빡한 일정으로 수면 위로 떠올랐다.
SK 전희철 감독은 “체력적으로 힘든 것은 사실이야. 어쩔 수 없는 것이다. (안)영준이, 고메즈가 있었다면 나았겠지만… 그렇다고 로테이션을 돌리는 것 역시 무리가 있다”며 한숨을 내비쳤다.
그 여파 때문일까. SK는 평균 79.2점을 기록하며 평균 득점 리그 9위에 올라있다. S-더비 상대인 서울 삼성(79.9점)보다 낮은 상황이다. 지난 시즌 SK는 평균 84.8점으로 평균 득점 리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SK 전희철 감독은 “현재 이것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전력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가 지금 달릴 수 있는 팀이 아니다. 왜 그럴까 생각을 해봤다. 힘들기도 하고… 템포 조절을 해야 한다고 선수들에게 말했다. 주력으로 하던 워니와 김선형의 2대2 역시 선형이의 체력문제 때문에 쉽지 않다”고 말했다.
역시나 삼성에서 요주의 인물은 코피 코번이다. 지난 10월 8일 두 팀의 컵대회 맞대결에서 자밀 워니와 코번은 모두 33점을 올리며 쇼다운을 펼쳤다. 전희철 감독은 코번에 대해 “워니보다 더 큰 선수가 나타났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SK 전희철 감독은 “수비에서 답을 찾는 것보다 공격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 우리는 현재 스피드 팀이 아니다. 이를 직시해야 한다. 슈팅 성공률도 너무 떨어져 있고, 선수들에게 밀 때 밀고 하라고 얘기했다. 템포 조절이 중요하다”는 말을 남겼다.
*베스트5
서울 SK: 김선형, 오재현, 허일영, 오세근, 자밀 워니
서울 삼성: 김시래, 최승욱, 아반 나바, 김승원, 코피 코번
#사진_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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