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기 결장' 토트넘, 다이어+18살꼬마로 황희찬 막는다? 울브스전 5가지 예상라인업 공개

윤진만 2023. 11. 1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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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턴전 라인업을 꾸리려고보니 첼시전 데미지가 더 뼈저리게 다가온다.

시즌 첫 패한 첼시와 2023~2024시즌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에서 부상을 당하거나 카드 징계를 받아 다가오는 11일 울버햄턴과 12라운드에 결장이 확정된 선수는 최소 4명.

주전급으로 분류되는 선수 중 무려 5명이 이날 무더기 결장할 전망.

개막 후 3달 연속 EPL 이달의 감독상을 받은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울버햄턴전 선발 라인업을 꾸리는데 애를 먹을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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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울버햄턴전 라인업을 꾸리려고보니 첼시전 데미지가 더 뼈저리게 다가온다.

시즌 첫 패한 첼시와 2023~2024시즌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에서 부상을 당하거나 카드 징계를 받아 다가오는 11일 울버햄턴과 12라운드에 결장이 확정된 선수는 최소 4명.

핵심 센터백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윙백 데스티니 우도지가 각각 퇴장, 센터백 미키 판더펜, 미드필더 제임스 메디슨이 각각 부상으로 빠진다. 발목 인대를 다친 플레이메이커 메디슨은 내년 1월에야 복귀할 전망.

여기에 측면 공격수 히샬리송이 부상 치료차 당분간 결장할 예정이다. 주전급으로 분류되는 선수 중 무려 5명이 이날 무더기 결장할 전망. 개막 후 3달 연속 EPL 이달의 감독상을 받은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울버햄턴전 선발 라인업을 꾸리는데 애를 먹을 수밖에 없다.

영국 일간 '더 선'은 경기를 앞두고 친절히도 5가지 예상라인업을 공개했다. 다음과 같다.

이미지출처=더 선

옵션1(4-3-3)=비카리오; 포로, 다이어, 데이비스, 에메르송; 사르, 비수마, 로 셀소; 클루셉스키, 손흥민, 존슨

옵션2(4-3-3)=비카리오; 포로, 다이어, 필립스, 데이비스; 사르, 비수마, 벤탄쿠르; 클루셉스키, 손흥민, 존슨

옵션3(4-3-3)=비카리오; 포로, 다이어, 에메르송, 데이비스; 사르, 비수마, 호이비에르; 클루셉스키, 손흥민, 존슨

옵션4(4-2-1-3)=비카리오; 포로, 다이어, 필립스, 에메르송; 사르, 비수마; 클루셉스키; 힐, 손흥민, 존슨

옵션5(4-3-3)=비카리오; 포로, 다이어, 데이비스, 에메르송; 사르, 비수마, 스킵; 클루셉스키, 손흥민, 존슨

일단 스리톱은 크게 손을 댈 필요가 없다. 팀내 최다인 8골을 넣은 손흥민이 최전방에 포진하고 브레넌 존슨이 왼쪽 공격수, 데얀 클루셉스키가 오른쪽 공격수로 나설 것이 확실시된다. 브리안 힐이 기회를 잡을 가능성은 열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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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은 이브 비수마, 파페 마타르 사르 중심에 부상한 메디슨 자리에 누가 설지가 관건이다. 지오반니 로 셀소, 로드리고 벤탄쿠르, 에밀 피에르-호이비에르, 올리버 스킵 등 4명 중 한 명이 기회를 부여받을 전망.

시니어 중 센터백 옵션은 사실상 에릭 다이어 한 명밖에 남지 않았다. 다이어의 시즌 첫 선발 출전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다이어 파트너 자리는 18세 신성 애슐리 필립스가 깜짝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 필립스는 지난여름 블랙번에서 200만파운드에 영입한 자원이다.

풀백인 에메르송 로얄 혹은 벤 데이비스에게 센터백 왼쪽 자리를 맡기는 시나리오도 존재한다. 현재 수비 구성상 두 선수는 풀백이든, 센터백이든 동시에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

첼시에 시즌 첫 패배를 당한 토트넘은 승점 26점으로 2위를 달린다. 울버햄턴은 12점으로 14위에 위치했다. 현지에선 '한국인 듀오' 손흥민(8골)과 황희찬(6골)의 맞대결에 주목하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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