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진 영남대 동문, 모교에 발전기금 1000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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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진 동문이 영남대에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11일 영남대에 따르면 지난 7일 한영진 동문이 영남대를 찾아 최외출 총장에게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유학생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1000만원을 전달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한영진 동문의 모교를 사랑하고 미래세대를 생각하는 마음을 후배들에게 잘 전달하고 글로벌 새마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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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한영진 동문이 영남대에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11일 영남대에 따르면 지난 7일 한영진 동문이 영남대를 찾아 최외출 총장에게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유학생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1000만원을 전달했다.
한영진 동문은 "대한민국 산업 발전에 기초가 된 새마을운동을 학문화해 글로벌 새마을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는 모교가 자랑스럽다"며 "전 세계 73개국에서 수많은 학생들이 새마을 교육을 받고 고국으로 돌아가 인류사회를 위해 공헌하고 있다는 사실에 감동받아 외국인 유학생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어 기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한영진 동문의 모교를 사랑하고 미래세대를 생각하는 마음을 후배들에게 잘 전달하고 글로벌 새마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영진 동문은 영남대 경제학과 66학번 출신으로 대구은행을 거쳐 한국장기신용은행(현 KB국민은행)에서 20년간 근무했으며 산업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1992년 대통령 국민표창, 2021년에는 행정안전부장관 국민포장을 받았다.
1968년 월남전에 통역관으로 참전했으며 현재 서울 서초지회 월남 참전 유공자 운영위원으로 사회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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