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4번’ KT-‘오지환 5번’ LG…4차전도 라인업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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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가 한국시리즈(KS·7전4승제) 4차전에서 3차전과 동일한 라인업을 내세운다.
KT는 11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LG 트윈스와 '2023 신한은행 쏠 KBO KS' 4차전을 치른다.
2차전까지 안타가 없었지만 다시 4번으로 기용된 박병호는 3차전에서 5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LG도 3차전과 동일한 라인업을 앞세워 KS 3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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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가 한국시리즈(KS·7전4승제) 4차전에서 3차전과 동일한 라인업을 내세운다.
KT는 11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LG 트윈스와 ‘2023 신한은행 쏠 KBO KS’ 4차전을 치른다. 1차전을 이긴 KT는 2, 3차전을 모두 패해 열세에 놓였다.
이번 4차전에서도 라인업은 기존과 동일하다. 배정대(중견수)-김상수(유격수)-황재균(3루수)-박병호(1루수)-장성우(포수)-문상철(지명타자)-앤서니 알포드(좌익수)-오윤석(2루수)-조용호(우익수)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가동한다. 전날 KT는 장단 15안타, 7점을 생산했다.
KT는 3차전에서 타격감이 뛰어난 배정대를 1번 타자로 기용했고, 김상수를 2번, 황재균을 3번으로 이동한 바 있다. 2차전까지 안타가 없었지만 다시 4번으로 기용된 박병호는 3차전에서 5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부진 속에 7번으로 밀려난 알포드 또한 3차전에서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LG도 3차전과 동일한 라인업을 앞세워 KS 3연승을 노린다.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김현수(지명타자)-오스틴 딘(1루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문성주(좌익수)-신민재(2루수)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이다.
LG 4번 타자 오스틴은 타율 0.417 1홈런 5타점을 기록하고 있고, 2경기 연속 투런 홈런을 터트린 박동원이 하위 타선의 공격을 지휘 중이다. 3차전에서 결승 홈런을 폭발한 오지환 또한 타율 0.333 4타점의 성적을 내며 힘을 보태고 있다. 2차전까지 안타를 기록하지 못한 홍창기는 3차전에서 3안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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