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소 럼피스킨 확산방지 총력…재난대책본부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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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은 임자면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확산 방지와 조기 안정화 등 방역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신안군은 최근 임자면 한 농가에서 럼피스킨 양성으로 최종 확정됨에 따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과 현장조사반을 투입해 농장 출입통제와 소독 등 방역 조치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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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신안군은 임자면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확산 방지와 조기 안정화 등 방역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신안군은 최근 임자면 한 농가에서 럼피스킨 양성으로 최종 확정됨에 따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과 현장조사반을 투입해 농장 출입통제와 소독 등 방역 조치를 취했다.
방역대를 포함한 예찰지역(10㎞ 이내) 47호에 대한 이동제한 명령과 발생농장 전두수에 대해 살처분과 렌더링 처리를 완료했다.
군은 추가 발생과 확산 방지를 위해 한우 농가에 방역약품 등을 공급하고, 럼피스킨 백신접종을 완료, 500두분 백신을 추가 확보해 신생 송아지 접종을 추진하고 있다.
발생농장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럼피스킨의 매개체인 흡혈 곤충 박멸과 수평전파를 차단하고자 소독 차량과 이동식 소독기를 활용해 진입도로와 축산농장 주변도 집중적으로 소독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럼피스킨이 인근 농가로 퍼지지 않도록 신속한 초동 대응과 방역 조치를 하고, 행정력을 총동원해 차단방역에 집중할 것"이라며 "축산농가에서는 럼피스킨 의심 증상이 조금이라도 보이면 신속히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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