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하다" 집단폭행 당한 고1 남학생 사망… 가해자들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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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에서 집단폭행을 당한 고등학교 1학생이 극단적인 선택을 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충남 서산경찰서는 고교 1년생을 구타한 혐의(특수상해)로 A(20)씨와 B(18)군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학교에 다니지 않고 있는 A씨와 B군은 지난 9일 새벽 충남 서산 모처로 피해학생을 불러내 무차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수사에 착수해 피해학생의 스마트폰에서 피해 정황을 포착해 A씨 등을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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警, 가해자들 영장…피해학생 전화 포렌식
11일 경찰에 따르면, 충남 서산경찰서는 고교 1년생을 구타한 혐의(특수상해)로 A(20)씨와 B(18)군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학교에 다니지 않고 있는 A씨와 B군은 지난 9일 새벽 충남 서산 모처로 피해학생을 불러내 무차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학생은 폭행을 당한 후 친척에게 전화해 “너무 분하다. 맞고는 못 산다” 등 억울함을 토로하는 등 지인들에게도 피해 사실을 알렸다. 이후 지인들에게 투신을 예고하는 메시지를 보냈고, 얼마 후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수사에 착수해 피해학생의 스마트폰에서 피해 정황을 포착해 A씨 등을 체포했다. 경찰은 A씨 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피해학생 스마트폰에 대해선 디지털포렌식을 할 예정이다.
한광범 (toto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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