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상승세 주역' 로메로-비카리오, EPL 최고 활약 5인 선정→한달간 1실점 선방

김종국 기자 2023. 11. 11.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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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시즌 토트넘에서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인 센터백 로메로와 골키퍼 비카리오가 지난달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언급됐다.

프리미어리그는 11일(한국시간) 지난달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5명을 선정해 이달의 라인업을 발표했다. 토트넘에선 로메로와 비카리오가 이달의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로메로는 지난달 토트넘이 치른 프리미어리그 3경기에 출전해 2경기를 무실점으로 이끌었다. 토트넘은 지난달 프리미어리그 3경기를 모두 승리로 마쳤고 로메로는 루튼 타운전과 풀럼전에서 무실점 주역으로 활약했다. 로메로는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선 141번의 패스를 성공해 토트넘 선수 역사상 프리미어리그 한 경기 최다 패스 기록도 경신했다.

골키퍼 비카리오는 올 시즌 토트넘이 치른 프리미어리그 11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골문을 지키고 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8승2무1패(승점 26점)의 성적과 함께 리그 2위에 오르는 선전을 펼치고 있다. 토트넘은 11일 오후 열리는 울버햄튼전을 통해 프리미어리그 선두 탈환을 노린다.

토트넘의 로메로는 지난 6일 열린 첼시전에서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 당해 징계로 인해 울버햄튼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비카리오는 9명이 싸운 첼시전에서 잇단 선방을 펼쳤고 토트넘이 4실점하며 대패를 당했지만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하는 주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며 활약을 인정받기도 했다.

한편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라인업에는 울버햄튼의 네토, 아스날의 라이스, 아스톤 빌라의 더글라스 루이스도 함께 선정됐다. 황희찬의 울버햄튼 동료 네토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7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리그 도움 순위 1위에 오르는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반면 네토는 부상으로 인해 토트넘전 출전이 어려운 상황이다. 토트넘과 울버햄튼의 맞대결은 손흥민과 황희찬의 맞대결로 주목받는 가운데 토트넘과 울버햄튼은 수비수 로메로와 공격수 네토의 공백 속에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토트넘의 로메로와 비카리오, 울버햄튼의 네토. 사진 = 프리미어리그/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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