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류현진과 한솥밥 먹나 "토론토 영입 대상, 739억원 예상"

박연준 기자 2023. 11. 1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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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가 토론토로 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과연 이정후와 류현진이 한솥밥을 먹을 수 있을까.

또 디애슬레틱은 "토론토는 또 다른 한국인 슈퍼스타 류현진과 4년을 함께하면서 한국 야구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라며 "이정후를 영입하면 한국 팬들과 계속해서 유대관계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정후는 토론토와 계약기간 4년, 총액 5천600만달러(약 739억원) 수준에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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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이정후가 토론토로 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과연 이정후와 류현진이 한솥밥을 먹을 수 있을까.

미국 현지 매체 디애슬레틱은 11일(한국시간) '토론토가 노리는 FA 13명'이라는 기사를 통해 이정후를 언급했다. 

해당 매체는 "메이저리그가 아닌 타 리그에서 뛴 선수들의 기량을 한순간에 검증하기 어렵다. 다만 이정후는 명확한 우수 선수"라며 "삼진을 거의 당하지 않는 컨택 능력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2022년 KBO리그에서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았고, 올 시즌엔 부상으로 시즌 전경기를 나서지는 못했다"고 소개했다.

또 디애슬레틱은 "토론토는 또 다른 한국인 슈퍼스타 류현진과 4년을 함께하면서 한국 야구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라며 "이정후를 영입하면 한국 팬들과 계속해서 유대관계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매체는 이정후의 계약 규모 역시 전망했다. "이정후는 토론토와 계약기간 4년, 총액 5천600만달러(약 739억원) 수준에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정후는 올 시즌 중반 부상 여파로 예년과 비교해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으나, 부상 공백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그는 올 시즌 86경기 타율 0.318 105안타 6홈런 45타점 OPS 0.861을 거두었다.

그는 지난 시즌 타율을 시작으로 안타, 타점, 출루율, 장타율 등 타격 5관왕에 오르며 정규시즌 MVP를 가져갔다. 또 지난 2017년 프로 무대에 뛰어든 이후 7시즌 동안 통산 타율 0.340 65홈런 515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98의 성적을 거뒀다. 

앞서 이정후의 행선지에 대해 현지 매체는 샌프란시스코를 언급하기도 했다. 여기에 토론토까지 가세하면서 이정후의 메이저리그 진출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ESPN은 이정후를 FA 순위 전체 14위로 평가하면서 "5년간 총액 6천300만 달러의 계약을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CBS스포츠 역시 "계약기간 6년, 총액 9천만 달러 정도를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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