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연속 쾌투' LG 유영찬 "긴장감 없고 자신감 있다"[KS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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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의 4년차 우완 불펜투수 유영찬(26)이 처음 경험한 한국시리즈 무대에서도 긴장감이 없다며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LG는 11일 경기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4차전에서 KT 위즈와 맞붙는다.
3차전에는 5-4로 앞선 6회부터 2이닝 동안 완벽하게 KT 타선을 틀어막고 한국시리즈 첫 홀드를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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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강 불펜, 주자 남겨둬도 막을 거란 믿음 있어"
(수원=뉴스1) 문대현 기자 = LG 트윈스의 4년차 우완 불펜투수 유영찬(26)이 처음 경험한 한국시리즈 무대에서도 긴장감이 없다며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LG는 11일 경기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4차전에서 KT 위즈와 맞붙는다.
1차전을 내줬던 LG는 2차전에서 0-4로 끌려가던 경기를 5-4로 뒤집으며 역전승했다. 3차전에서는 8회까지 5-7로 끌려갔지만 9회 오지환의 극적인 스리런이 터지며 8-7로 또 역전승을 일궈냈다.
LG가 거둔 2승에서 유영찬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2차전 5회 2사 1,2루 위기에서 6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그는 7회까지 7타자를 '퍼펙트'로 틀어막았다.
3차전에는 5-4로 앞선 6회부터 2이닝 동안 완벽하게 KT 타선을 틀어막고 한국시리즈 첫 홀드를 쌓았다.
이날 4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유영찬은 "2차전 등판 전에는 조금 긴장이 됐지만 막상 올라가니 긴장이 풀렸다. 3차전까지 이어 던지면서 긴장감은 없어지고 자신감이 더 생겼다"고 말했다.
유영찬은 "한국시리즈다 보니 아무래도 정규시즌보다 무게감은 더 느껴진다. 그러나 우리 팀 불펜이 워낙 좋다 보니 주자를 남기고 내려가도 막아낼 거란 믿음이 있다"며 "팀 분위기는 최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시리즈에서 내가 멀티 이닝을 연속해서 던질 줄은 몰랐는데 자신감 하나로 맞서고 있다. 구위가 스스로 좋다고 느낀다"며 "주위에서 연락도 많이 받았다. 잘 던진다는 말을 많이 해주셨다"고 웃었다.
LG 구단은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최우수선수(MVP)에게 고인이 된 구본무 전 회장이 남긴 롤렉스 명품 시계를 줄 예정이다.
유영찬이 거듭 활약을 이어가면서 그 역시 롤렉스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유영찬은 "롤렉스 시계는 전혀 생각 안 하고 있다. 단지 팀이 이기는 것만 생각할 뿐"이라고 "조금씩 피로는 쌓이지만 그래도 마운드에 올라가서 최선을 다해 던지겠다"고 다짐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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