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LG & KT 4차전 라인업 '변동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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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4차전 라인업이 공개됐다.
LG 트윈스와 KT 위즈는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S 4차전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LG는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김현수(지명타자)-오스틴 딘(1루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문성주(좌익수)-신민재(2루수)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구성했다.
다만 KT전 유독 어려운 경기를 보인 김윤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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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한국시리즈 4차전 라인업이 공개됐다.
LG 트윈스와 KT 위즈는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S 4차전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LG는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김현수(지명타자)-오스틴 딘(1루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문성주(좌익수)-신민재(2루수)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구성했다. 3차전 8-7 승리를 이끈 라인업 그대로 간다. 선발 투수는 김윤식.
김윤식은 정규 시즌 17경기에 출전해 6승 4패 평균자책점 4.22를 기록했다.
다만 KT전 유독 어려운 경기를 보인 김윤식이다. 김윤식은 정규시즌 KT전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7.00으로 부진했다. 또 KT 안방마님 장성우가 김윤식을 상대로 0.400의 타율을, 김상수와 박병호가 타율 0.333, 박경수 역시 0.333을 올리는 등 KT 중심 타선에 쉽게 공략을 당했다.
LG는 우선 불펜 총력전 예고했다. 2차전 최원태의 갑작스런 부진 이후 0.1이닝 만에 강판한 것처럼 상황에 따라 김윤식이 흔들리면 바로 불펜을 대기하겠다는 방침이다.
LG 불펜들도 피로감이 쌓여있다. 김윤식이 이날 최소 실점으로 많은 이닝을 버텨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맞선 KT도 전날과 동일 타순을 꾸렸다. 김상수(유격수)-황재균(3루수)-알포드(좌익수)-박병호(1루수)-장성우(포수)-배정대(중견수)-문상철(지명타자)-신본기(2루수)-조용호(우익수)이어진다. 특히 4번타자 박병호가 8타수 무안타 부진에서 홈런 한방으로 깨어난 것이 KT 타선에 무게를 실어줄 전망이다. 선발 투수는 엄상백.
엄상백은 올 시즌 20경기(19선발)에 등판해 7승6패 평균자책점 3.63을 올리며 지난해 승률왕 면모를 보이지 못했다.
이후 플레이오프부터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NC 다이노스와 플레이오프 1차전에선 ⅓이닝 1실점으로 부진했지만, 4차전에선 1이닝 무실점으로 나아진 투구 내용을 보였다. 그러나 몸상태가 변수다. 엄상백은 많은 이닝을 책임지는 것보다 오프너 느낌으로 3~4이닝 짧게 이닝을 소화할 전망이다.
엄상백은 올 시즌 LG전 등판하지 않았고, 통산 LG를 상대로 27경기 2승1패 6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4.58을 기록했다.
LG의 우승 발걸음이 한발 더 나아갈 수 있을까. 아니면 KT의 반격일까. 양 팀의 4차전이 곧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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