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분해, 맞고는 못살아…" 폭행당한 고교생 극단선택

김세린 2023. 11. 11.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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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 청소년들로부터 구타당한 고등학교 1학년생이 극단적 선택으로 생을 마감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충남 서산경찰서는 A군(16)을 구타한 혐의(특수상해)로 B씨(20)와 C군(18)을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A군은 가정형편 탓에 2020년부터 서산의 한 아동복지시설에서 생활하며 학교에 다녔다.

학교 밖 청소년들인 B씨와 C군과도 선후배로 알고 지냈던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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