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LPGA 소렌스탐 대회 2R 공동 4위…전인지·양희영 13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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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골프 전설'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주최자로 나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서 모처럼 63타(7언더파)를 작성한 고진영(28)이 이틀째 경기에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고진영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6,349야드)에서 열린 '더 안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리지 앳 펠리컨'(총상금 325만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타를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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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살아있는 골프 전설'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주최자로 나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서 모처럼 63타(7언더파)를 작성한 고진영(28)이 이틀째 경기에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고진영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6,349야드)에서 열린 '더 안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리지 앳 펠리컨'(총상금 325만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8언더파 132타가 된 고진영은 공동 2위에서 공동 4위로 내려왔고, 선두와 간격은 1타에서 4타 차로 멀어졌다.
첫 홀인 10번홀(파4)에서 이번 대회 첫 보기를 써낸 고진영은 바로 11번홀(파4) 버디로 만회했다. 14번홀(파5) 버디를 잡았지만, 이후에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다.
버디 기회를 잡지 못한 채 후반으로 넘어간 고진영은 1번(파4), 2번(파4), 3번(파3)홀에서 연달아 3개 보기를 범하면서 한때 중간 성적 5언더파까지 후퇴했다.
4번과 5번홀(이상 파4)에서 연속 버디로 잃은 타수를 모두 회복한 뒤 9번홀(파3) 버디를 추가해 어렵게 '언더파'로 마무리했다.
이틀간 페어웨이 안착은 14개 중 14개에서 12개, 그린 적중은 15개에서 13개로 조금씩 샷이 흔들렸다. 특히 퍼트 수가 26개에서 29개로 늘어났다.
시즌 첫 승에 도전하는 양희영(34)과 전인지(29)는 합계 6언더파 134타를 작성해 공동 13위에 자리했다.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곁들인 양희영은 5언더파 65타를 쳐 무려 49계단 뛰어올랐고, 전인지는 버디 6개와 보기 4개로 2타를 줄여 4계단 상승했다.
1라운드 때 고진영과 나란히 공동 2위였던 에밀리 크리스틴 페데르센(덴마크)이 둘째 날 선두 자리를 차지했다.
전반 10~18번홀에서 5개 버디를 잡아낸 뒤 후반에는 버디와 보기 3개씩을 바꾸었다. 5타를 줄여 합계 12언더파 128타로 반환점을 돌았다.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를 친 가쓰 미나미(일본)가 공동 2위에서 단독 2위(10언더파 130타)로 유리한 입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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