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몇억 벌던 ‘무도’ 시절 매니저 쭉…과거 연봉 1억이지만 박봉(라디오쇼)[종합]

이슬기 2023. 11. 11.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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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가 매니저에 대한 고마움을 이야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박명수에게 "무한도전 때 봤던 한경호 님이 매니저죠? 오래하시는 이유가 있겠죠?"라는 사연을 보냈다.

박명수는 "난 (매니저에) 불만이 없다. 행복하게 잘 하고 있다. 우리가 약속한게 있다. 나중에 일거리가 떨어지면 둘이 개량한복 입고 낚시 가방 메고 다니자고. 웃으며 인생을 마무리하면 어떨까 했다"며 오래 일한 매니저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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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밥벌이 연구소-잡스’
사진=채널 ‘스튜디오 브릭’

[뉴스엔 이슬기 기자]

박명수가 매니저에 대한 고마움을 이야기했다.

11월 1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청취자들의 사연을 읽는 시간이 진행됐다.

이날 한 청취자는 박명수에게 "무한도전 때 봤던 한경호 님이 매니저죠? 오래하시는 이유가 있겠죠?"라는 사연을 보냈다.

이에 박명수는 "예. 한경호 씨의 약점을 잡고 있기 ��문에 오래 있는거다"라고 답했다. 그는 "작은 박봉에도 오래 있는 한경호 씨 감사합니다. 그�� 했던 코디도 같이 하고 있다. 많이 늙었다"라고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박명수와 한경호 씨는 15년 이상 함께 일한 끈끈한 관계다. 한경호 씨는 2017년 JTBC '밥벌이 연구소-잡스'에 출연해 "월급이 남들보다 많다. 명수 형에게 항상 감사하다"고 말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명수 형이 많이 주신다. 연봉으로 따지면 8,000만 원에서 1억 원 정도 한다"고 밝혔다.

박명수는 "난 (매니저에) 불만이 없다. 행복하게 잘 하고 있다. 우리가 약속한게 있다. 나중에 일거리가 떨어지면 둘이 개량한복 입고 낚시 가방 메고 다니자고. 웃으며 인생을 마무리하면 어떨까 했다"며 오래 일한 매니저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박명수는 최근 채널 ‘스튜디오 브릭-백세명수'에 출연해 '무한도전' 당시 수입에 대해 밝혔다.

그는 "(돈을) 좀 만졌다. 그때 실제로 나뿐만 아니라 멤버들도 한 달 수익이 많을 땐 몇 억 됐다. 매번 그런 건 아니고 그 달만. 그때 벌어놓고 지금 사는 것"이라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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