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계절관리' 전주시, 드론 띄워 오염행위 감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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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는 올해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시행되는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를 앞두고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등에 대한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미세먼지의 주 배출원 중 하나인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집중 점검 및 오염도 검사를 실시하고, 환경오염행위 감시·단속을 위한 민간환경감시단과 드론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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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올해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시행되는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를 앞두고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등에 대한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미세먼지의 주 배출원 중 하나인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집중 점검 및 오염도 검사를 실시하고, 환경오염행위 감시·단속을 위한 민간환경감시단과 드론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대상은 팔복동 공업지역의 먼지,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이다.
시는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배출시설·방지시설 비정상 가동 여부 ▲무허가(미신고) 시설 운영 여부 ▲대기 자가측정·운영일지 적정 관리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일부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확인을 위한 오염도 검사도 병행한다. 이를 통해 사업장의 관심도와 경각심을 높이는 등 적극적인 예방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주야간은 물론 휴일 취약 시간대까지 빈틈없는 감시활동을 위해 팔복동 공업지역 인근 주민으로 구성된 민간환경감시단도 운영한다.
시는 드론으로 주요 대기오염물질 중 7개 항목(NO2, SO2, VOCs, CO, H2S, NH3, O3) 측정이 가능함에 따라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 사업장 추적 및 데이터 분석을 통한 공업지역 대기질 실태를 확인하는 등 단속의 효율성을 높일 전망이다.
김종택 시 복지환경국장은 "동절기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한 이번 점검을 통해 더욱 쾌적한 대기질을 확보해 청정 전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 건강권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불법행위 적발 사업장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 엄중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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