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농업인·지체장애인 날 맞아 “예산·제도 지원 챙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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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농업인의 날이자 지체장애인의 날인 11일 예산과 제도적 지원을 챙기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대표는 "올해 정부는 장애인 활동 지원 규모확대 등 내년도 장애인 지원예산을 예산 총지출 증가율인 2.8%의 세 배 수준인 8.6% 확대 편성했다"며 "국민의힘 역시 예산 심의과정에서 행여 부족한 부분은 없는지 꼼꼼히 챙길 것이며 제도적 뒷받침에도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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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농업인의 날이자 지체장애인의 날인 11일 예산과 제도적 지원을 챙기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상기후, 농가재비 상승과 일손 부족, 날로 경쟁이 치열해지는 시장 속에서 농업인으로 살아가는 것이 갈수록 힘들다고 한다"며 "농업과 농업인을 위한 정치권의 책임이 그 어느 때보다 무겁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올해 정부는 긴축재정 속에서도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한 직불제 예산을 대폭 늘리는 등 농업 예산을 전년도 대비 5.6%인 9700억원 늘려 편성했다"며 "국민의힘 역시 '농민이 웃어야 대한민국이 웃을 수 있다'라는 가치로, 농업인들이 마음 놓고 생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예산과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또한 김 대표는 "새로운 시작과 출발을 의미하는 숫자 1로 구성된 11월11일은 지체장애인들이 신체적 장애를 이겨내고 직립을 희망한다는 의미를 지닌다"며 "일상생활에서 지체장애인분들의 '마음껏 이동할 수 있는 권리'를 위한 편의시설은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고 사회참여와 경제적 어려움, 그리고 아직도 남아있는 편견 역시 우리가 극복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올해 정부는 장애인 활동 지원 규모확대 등 내년도 장애인 지원예산을 예산 총지출 증가율인 2.8%의 세 배 수준인 8.6% 확대 편성했다"며 "국민의힘 역시 예산 심의과정에서 행여 부족한 부분은 없는지 꼼꼼히 챙길 것이며 제도적 뒷받침에도 힘쓰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예산과 제도만으로 지체장애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모두 해소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현장의 실질적인 목소리를 경청하며 말이 아닌 실천으로 지체장애인들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희망의 길에 늘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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