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화장실서 서서 소변"…주우재 황당 뒷담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송인 김숙이 홍진경이 남자라는 루머(뜬소문)를 퍼뜨리자, 제작진이 성별 논란으로 파문을 일으킨 전청조씨를 의식한 듯 해명에 나섰다.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홍김동전' 60회에서는 평정심 훈련인 '뒷담화 게임'이 펼쳐졌다.
이때 제작진은 전청조 논란을 의식한 듯 "10월 20일에 녹화한 내용입니다. 정말입니다"라고 해명 자막을 보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방송인 김숙이 홍진경이 남자라는 루머(뜬소문)를 퍼뜨리자, 제작진이 성별 논란으로 파문을 일으킨 전청조씨를 의식한 듯 해명에 나섰다.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홍김동전' 60회에서는 평정심 훈련인 '뒷담화 게임'이 펼쳐졌다.
이 게임은 입에 물을 머금고 있는 동안 멤버들이 하는 뒷담화를 듣고 평정심을 잃고 물을 삼키거나 뿜으면 실패하는 게 규칙이다. 멤버들의 뒷담화는'루머 만들기'와 다를 바 없었다.
우영의 차례에서 조세호는 "전에 우리 집에 간 적 있는데 내 속옷 세 장이 없어졌다. 우영이가 옷 갈아입을 때 딱 들어갔는데 내 거 입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세 장 중 한 장은 자기가 입고 두 장은 중고로 팔았다"며 팬티 도둑으로 몰고 갔다.
이를 듣고 있던 김숙은 "아 그래서 그런가? 내 팬티도 없어졌다"고 한술 더 떠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후 홍진경이 마지막 타자로 나섰다. 김숙은 "진경이 원래 남자였던 거 알지?"라고 공격을 시작했다. 홍진경은 곧바로 입에 있던 물을 뿜었다.
이때 제작진은 전청조 논란을 의식한 듯 "10월 20일에 녹화한 내용입니다. 정말입니다"라고 해명 자막을 보탰다. 전씨 사건이 터지기 전 녹화했다며 전씨 패러디(풍자)를 한 게 아니니 오해하지 말아 달라고 강조한 것이다.
조세호는 "누나 가끔 면도하잖아", 주우재는 "아까 화장실 들어갔는데 누나가 서서 돌아보더라"라고 농담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전씨가 사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 가운데 일부 예능프로그램에서 전씨의 말투를 패러디하자 일각에서는 전씨로부터 사기 피해 본 사람들을 고려하지 않은 태도라고 지적했다.
sb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정관수술 받았는데, 아내 핸드백에 콘돔…이혼 요구하자 아파트 달라네요"
- 남편이 밀어 34m 절벽서 '쿵'…살아남은 그녀, 5년 만에 출산 '기적'
- 15살 남고생과 눈맞은 女교생…소문 막으려 친구 동원, 결국 죽음에
- 영월터널 역주행 운전자, 사고 전 SNS에 술 파티 영상…"예전에도 음주 재판"
- 한의사 남편 휴대폰 속 소개팅 앱…"안 만났지만 야한 농담, 이혼 고민"
- 장신영 '미우새' 나온다…'불륜 의혹 남편' 강경준 용서 언급할까
- "쌍둥이 낳다 식물인간 된 아내…시설로 못 보내겠다" 남편에 '뭉클'
- 길건 "성상납 않는 조건으로 소속사 계약…대표, 매일 가라오케로 불렀다"
- 배달기사 발목에 전자발찌 떡하니…"성범죄자 우리집 온다니 소름"
- 오영실 "임신 때 폭염, 에어컨 사달래도 꿈쩍 안 한 남편…결국 조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