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츠 이재성 "클린스만 감독, 한국 문화 이해 노력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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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이재성(마인츠)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높이 평가했다.
이재성은 11일(한국시간) 구단과 가진 인터뷰에서 클린스만 감독에 관해 "긍정적인 사람이고 배우려는 자세를 갖고 있다"며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배우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성은 "감독님이 지난 시즌에도 올 시즌에도 뮌헨전에 직접 오셨다"며 "경기 전에 관전을 할 것이라고 하면서 마인츠가 이기기를 원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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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이재성(마인츠)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높이 평가했다.
이재성은 11일(한국시간) 구단과 가진 인터뷰에서 클린스만 감독에 관해 "긍정적인 사람이고 배우려는 자세를 갖고 있다"며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배우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마인츠로 직접 찾아온 클린스만 감독이 바이에른뮌헨을 상대로 이기라고 응원했다고 털어놨다. 클린스만 감독은 뮌헨 레전드 출신이다. 실제로 홈경기에서 마인츠는 뮌헨을 3-1로 이겼다. 이재성은 "감독님이 지난 시즌에도 올 시즌에도 뮌헨전에 직접 오셨다"며 "경기 전에 관전을 할 것이라고 하면서 마인츠가 이기기를 원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재성은 지난 4일 라이프치히전에서 팀의 시즌 첫 승리를 만든 결승 선제골을 넣었다. 그는 "골을 넣기 직전까지 문전까지 길게 달려야 했고 골을 넣고 나서는 온몸에 힘이 다 빠졌다"며 "다행히 이겨서 힘든 시기를 끝내고 힘을 얻었다"고 밝혔다.
지난 8월27일 프랑크푸르트전 시즌 첫 골 이후 이번 라이프치히전에서 나온 2번째 골까지 2개월여 시간이 흘렀다. 이재성은 "프랑크푸르트전에서 내가 골을 넣었지만 추가 시간에 동점골을 내줘 이기지 못했다"며 "이번에는 승점 3점을 따서 기쁘다"고 말했다.
다음 경기는 11일 열리는 다름슈타트전이다. 다름슈타트는 현재 리그 15위다. 전체 18개팀 중 17위인 마인츠와 함께 강등권 탈출 경쟁 중이다. 이재성은 "다름슈타트도 우리처럼 강등권 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치열하고 공격적인 경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마인츠와 다름슈타트는 독일 중부에 있는 서로 인접한 도시다. 이재성은 "마인츠와 다름슈타트는 가까워서 마인츠 팬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아올 것"이라며 "우리 팬들을 기쁘게 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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