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0 날씨] 주말 초겨울 추위 이어져…서울 올가을 첫 영하권

정희지 2023. 11. 1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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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아침입니다.

오늘 서울이 영하 1.9도, 대관령 영하 6.1도, 거창은 영하 3.8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찬바람이 불어 체감 온도는 기온보다 5도 가량 더 낮습니다.

두꺼운 외투로 보온에 신경 써야겠습니다.

강원과 충북, 남부내륙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서리가 내리고 물이 어는 곳이 많겠습니다.

다음 주 초까지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일요일과 월요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3도 예상되고, 화요일부터 기온이 조금 오르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해안가와 호남 내륙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이 6도, 철원 5도, 대전과 전주가 8도, 대구가 11도로 어제보다 1~4도 정도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최고 3~4m로 높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동해안에는 높은 너울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습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제주도는 오후부터, 호남 서해안은 밤부터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날씨 정보 전해드렸습니다.

정희지 기상캐스터/그래픽:강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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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지 기상캐스터 (hee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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