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누나’ 권다미 “소설을 쓰네 XXX”

이유민 기자 2023. 11. 11. 11:3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권지용)이 6일 인천 논현경찰서로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룹 빅뱅 멤버 겸 솔로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의 친누나 권다미가 지드래곤의 ‘마약 투약 혐의’ 입건에 분노를 표출했다.

권다미는 10일 자신의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 “진짜 참다 참다 미친. 어지간히 해라. 진짜 XXXX. 아주 소설을 쓰네 XXX”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해당 게시물에는 지드래곤이 지난 2009년 발표한 노래인 ‘가십맨(Gossip man)’을 배경음악으로 들어갔다.

이 노래에는 ‘자 오늘 준비한 이야깃거리 나갑니다. 오늘부로 기자님들의 펜은 불이나. 실시간 검색 순위가 보이나. 많은 네티즌 손가락엔 무리가’ 등의 노랫말이 담겼다.

한편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범죄수사계는 10월 25일 지드래곤을 마약류 투약 혐의로 형사 입건했다. 당시 경찰은 유흥업소 여실장 A(29) 씨에 대한 압수수색 조사 과정에서 배우 이선균은 물론, 지드래곤이 마약을 투약했다는 진술을 받아 수사에 나섰다.

지드래곤은 지난 6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자진 출석했다.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뒤 첫 조사로, 지드래곤은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이날 지드래곤이 머리카락을 제외한 다른 체모를 대부분 없앤 상태에서 경찰 조사를 받았다는 보도가 지난 10일 나왔다. 지드래곤의 변호사 법무법인 케이원챔버 김수현 변호사는 이날 “온몸을 제모했다는 보도는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반박했다.

지드래곤은 지난 2011년 일본 한 클럽에서 대마를 흡입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지만,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