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한우 농가서 럼피스킨 의사환축 발생…정밀검사 중

유승훈 기자 2023. 11. 11. 11: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고창의 한우 농가에서 럼피스킨 의사환축이 발생했다.

11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날(10일) 고창 해리면의 한 한우농가(93두)에서 '피부 병변이 보인다'는 소 럼피스킨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한편 전북지역에서는 현재까지 총 4건(고창 3건, 부안 1건)의 소 럼피스킨 확진이 발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내 2번째 확진 농가와 600m 거리…10월30일 백신접종 완료
전북지역에 첫 럼피스킨병 의심 농가가 발생한 지난달 25일 전북 부안군 백산면 한 농가 일대에서 관계자가 차단방역을 위해 출입 금지 안내문을 설치하고 있다. 2023.10.25/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고창의 한우 농가에서 럼피스킨 의사환축이 발생했다.

11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날(10일) 고창 해리면의 한 한우농가(93두)에서 ‘피부 병변이 보인다’는 소 럼피스킨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 직후 전북도 동물위생시험소는 1차 확인검사를 실시했고 양성이 나왔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해당 농가는 지난 10월29일 도내 2번째 럼피스킨 발생(확진) 농장과 0.6㎞ 떨어져 있다. 백신 접종은 10월30일 완료했다.

도 방역당국은 검역본부 정밀검사가 나올 때까지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사람과 가축의 이동을 통제하고 소독 등 방역조치를 강화할 방침이다.

정밀검사 결과 확진이 최종 확인되면 사육중인 한우 93두를 살처분 하고 주변 농가에 대한 임상 예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성효 전북도 동물방역과장은 “사육 소들의 임상증상을 꼼꼼히 살펴 증상이 관찰되면 즉시 신고해 달라”며 “농가에서는 흡혈곤충 방제 및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북지역에서는 현재까지 총 4건(고창 3건, 부안 1건)의 소 럼피스킨 확진이 발생했다.

9125i1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