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더비 앞둔 황희찬 "흥민이형, 한국에서는 본보기 같은 선수"

김도용 기자 2023. 11. 1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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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의 황희찬이 맞대결을 앞둔 손흥민(토트넘)에 대해 존경심을 나타냈다.

두 팀의 대결은 황희찬과 손흥민의 맞대결로 한국 팬들은 물론 영국 현지에서도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황희찬은 토트넘전을 앞두고 이뤄진 구단과의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이형과는 오랜 시간 함께 뛰었다. 서로를 잘 알고 대표팀에서도 아주 친하다. 흥민이형은 한국에서 본보기 같은 선수"라며 높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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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오늘 오후 9시30분 토트넘과 격돌
울버햄튼의 황희찬.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의 황희찬이 맞대결을 앞둔 손흥민(토트넘)에 대해 존경심을 나타냈다.

울버햄튼은 11일 오후 9시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토트넘과 2023-24시즌 EPL 12라운드를 치른다.

두 팀의 대결은 황희찬과 손흥민의 맞대결로 한국 팬들은 물론 영국 현지에서도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이번 맞대결을 마친 뒤 둘은 대표팀에 합류해 싱가포르, 중국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예선을 함께 준비해야 한다.

황희찬은 토트넘전을 앞두고 이뤄진 구단과의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이형과는 오랜 시간 함께 뛰었다. 서로를 잘 알고 대표팀에서도 아주 친하다. 흥민이형은 한국에서 본보기 같은 선수"라며 높게 평가했다.

이어 "어릴때부터 흥민이 형의 경기를 봤는데, 아주 잘했고 지금도 잘한다. 대단하고 놀라운 선수이기 때문에 맞대결은 뜻깊고 행복한 경험"이라고 덧붙였다.

축구대표팀 손흥민과 황희찬/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황희찬은 손흥민에 대해 존경심을 표현하면서도 팀의 승리에 자신감을 보였다.

황희찬은 "울버햄튼에는 좋은 수비수들이 있다. 팀으로서 훌륭하다"면서 "동료들이 흥민이 형을 막을 것이라고 믿는다"며 동료들의 활약을 기대했다.

울버햄튼은 현재 승점 12로 14위에 머물고 있다. 하지만 최근 맨체스터 시티를 2-1로 제압하고, 상위권의 애스턴 빌라, 뉴캐슬과는 비기는 등 단단한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황희찬도 팀 상승세에 힘을 더하고 있다. 그는 최근 6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작성하는 등 올 시즌 EPL에서 6골2도움으로 맹활약 중이다.

황희찬은 "올 시즌 기록한 골은 모두 동료들의 도움 덕이다. 울버햄튼에서 맞이하는 세 번째 시즌이기 때문에 전보다 환경과 전술적인 이해도가 높아졌다.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면서 "이런 분위기가 지난 시즌보다 더 많은 골을 넣은 이유"라고 설명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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