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파리서 안도라 총리 등 만나 부산엑스포 지지 요청

파리평화포럼 참석차 프랑스를 방문 중인 박진 외교부 장관이 안도라 총리를 비롯해 아르메니아와 조지아 외교장관을 잇따라 만나 부산 세계박람회 개최 지지를 요청했습니다.

외교부는 현지 시간으로 어제(10일) 박 장관이 파리에서 사비에르 에스폿 안도라 총리와 면담하고, 부산이 세계박람회 개최를 위한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후보지임을 설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이어 아라라트 미르조얀 아르메니아 외교장관, 일리야 다르치아쉬빌리 조지아 외교장관과도 회담하고 부산 세계박람회 개최를 지지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아울러 박 장관은 주아르메니아대사관 신설, 주조지아 분관의 대사관 승격 계획을 소개하고 이를 계기로 개발협력·에너지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자는 의사도 전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외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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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호윤 기자 (live@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