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유엔 참전용사 뜨거운 인류애·용기 잊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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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1일 국제추모의 날을 맞아 "지금 우리가 밟고 있는 풀 한 포기. 마시고 있는 물 한 모금조차 22개 유엔 참전국과 198만여 참전용사들의 뜨거운 인류애와 용기 덕분임을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은 6.25 전쟁에서 한반도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하신 유엔 참전용사를 기리기 위한 국제추모의 날"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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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1일 국제추모의 날을 맞아 "지금 우리가 밟고 있는 풀 한 포기. 마시고 있는 물 한 모금조차 22개 유엔 참전국과 198만여 참전용사들의 뜨거운 인류애와 용기 덕분임을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은 6.25 전쟁에서 한반도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하신 유엔 참전용사를 기리기 위한 국제추모의 날"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 어쩌면 이름도 들어보지 못했을 대한민국을 위해 망망대해를 건너, 오직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용사들의 넋을 기린다"며 "70여 년 전 대한민국은 전흔의 잿더미뿐이었지만, 지금은 경제 규모 10위권의 활력 넘치는 나라, 세계 최고의 IT 강국으로 어엿이 성장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이 위대한 기적은 위대한 국민 여러분의 노력뿐 아니라, 이 땅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 그리고 참전용사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아울러 이제는 글로벌 중추 국가로 성장한 대한민국이 인류 공동번영에 이바지하는 것이야말로 참전용사들의 뜻깊은 헌신을 더욱 빛나게 하는 것임을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11월 11일 11시는 1918년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난 시점으로, 유럽의 많은 국가에서 전몰 병사들을 위해 묵념을 하며 모든 전쟁으로 희생된 이들을 추모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쟁의 비극을 상기시키는 동시에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강조하는 고귀한 상징이기도 한 오늘, 국경과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어 깊은 희망을 대한민국에 전해준 참전용사들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하며 영원한 안식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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