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 지옥'에 빠진 한효주-차태현. 조인성은 손님과 팬미팅('어쩌다 사장3')

이정혁 2023. 11. 1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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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효주 차태현이 '김밥 지옥'에 빠졌고, 조인성은 팬미팅을 했다.

9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 사장3' 3화에는 미국 한인 마트 '아세아 마켓' 영업을 이어가는 '사장즈' 차태현과 조인성, '알바즈' 한효주, 임주환, 윤경호의 모습이 공개됐다.

"주환이한테 방금 많이 남았다고 들었는데"라며 의아해한 윤경호에게 차태현은 "김밥은 그냥 훅훅 나가. 많이 남았다는 생각을 하지 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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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tvN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한효주 차태현이 '김밥 지옥'에 빠졌고, 조인성은 팬미팅을 했다.

9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 사장3' 3화에는 미국 한인 마트 '아세아 마켓' 영업을 이어가는 '사장즈' 차태현과 조인성, '알바즈' 한효주, 임주환, 윤경호의 모습이 공개됐다.

오후 12시 30분 마트 내 식당이 한창 점심 영업 중인 가운데, 윤경호는 자리를 떠나지 못하고 계속 김밥을 말았고 재고가 제법 쌓이는 듯 했으나 순간 소진됐다.

"주환이한테 방금 많이 남았다고 들었는데"라며 의아해한 윤경호에게 차태현은 "김밥은 그냥 훅훅 나가. 많이 남았다는 생각을 하지 마"라고 말했다.

4번째 취사를 하는 동안 귀여운 아기 손님과 인사를 한 윤경호는 밥이 완성되자 다시 김밥 준비를 했다.

사진 출처=tvN

김밥 누적 판매 80줄을 돌파한 가운데, 차태현도 "김밥 또 다 떨어졌다. 장난 아니다. 김밥 지옥이다"라고 말했다. 한효주도 "김밥 지옥이다"라고 외쳤다.

급기야 30줄을 사가겠다는 손님까지 등장했고, 한효주와 차태현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주문량에 난처해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한 임산부 손님과 그의 남편이 들어와 자리를 잡았다.

조인성의 대게 라면을 시킨 두 사람은 음식이 나오는 동안 여러 이야기를 나눴고, 특히 남편은 "내가 조인성 씨 나오는 영화를 되게 좋아한다. 얼마 전에 '모가디슈'도 보고 '비열한 거리'도 여러 번 봤다. 완전 잘생겼다. 화면보다 더 눈이 크다"며 두터운 팬심을 드러냈다.

이에 조인성은 남성 손님이 자신의 팬이라는 사실을 밝히자 고마워하며 살갑게 대화를 이어나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사진 출처=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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