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KF-21 초도물량 줄면 수출 악영향‥정부, 할 일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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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한국국방연구원이 최초의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의 첫 생산 물량을 기존 계획의 절반으로 줄이라고 제안한 것을 두고 "어렵게 꽃피운 KF-21의 날개가 꺾여서는 안 된다"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활동하는 이 대표는 오늘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국국방연구원이 최근 사업 타당성 조사 보고서에서 '기술적 완성도의 미성숙' 등을 이유로 KF-21의 초도 물량을 기존 계획인 40대에서 20대로 줄이라고 제안했다는 기사를 링크하며 이렇게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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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한국국방연구원이 최초의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의 첫 생산 물량을 기존 계획의 절반으로 줄이라고 제안한 것을 두고 "어렵게 꽃피운 KF-21의 날개가 꺾여서는 안 된다"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활동하는 이 대표는 오늘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국국방연구원이 최근 사업 타당성 조사 보고서에서 '기술적 완성도의 미성숙' 등을 이유로 KF-21의 초도 물량을 기존 계획인 40대에서 20대로 줄이라고 제안했다는 기사를 링크하며 이렇게 적었습니다.
이 대표는 "방위 산업은 신뢰가 핵심 자산으로 국책 연구기관조차 성공 가능성을 의심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어느 나라가 대한민국의 항공기를 사고 싶겠냐"면서 "초도 물량이 줄면 가격이 대폭 상승해 군의 전력화가 지연되고 가격 경쟁력이 떨어져 수출에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방위사업청은 내년 KF-21 양산을 공언해왔지만 내년도 국방 예산에 반영된 예산은 0원이라고 한다"면서 "공동 개발국인 인도네시아의 1조원에 가까운 개발비 미납도 해결 못 한 채 시간만 보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대통령이 '방산 수출 1호 영업사원'이라며 자화자찬만 하고 있을 때가 아니"라며 "'방산 수출 강국'이 헛된 구호로 남지 않도록 사업 진행 상황 전반을 꼼꼼히 점검하고 정부가 할 일을 할 때"라고 촉구했습니다.
신재웅 기자(voic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42465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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