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농업인·지체 장애인, 예산과 제도적 지원 아끼지 않을 것"

이재우 기자 2023. 11. 1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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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업인들이 마음 놓고 생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예산과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빈번하게 일어나는 이상기후, 농자재비 상승과 일손 부족, 날로 경쟁이 치열해지는 시장 속에서 농업인으로 살아가는 것이 갈수록 힘들다고 하신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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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0회국회(정기회) 제11차 본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3.11.09.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업인들이 마음 놓고 생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예산과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빈번하게 일어나는 이상기후, 농자재비 상승과 일손 부족, 날로 경쟁이 치열해지는 시장 속에서 농업인으로 살아가는 것이 갈수록 힘들다고 하신다"고 적었다.

이어 "최근에는 럼피스킨병의 확산으로 축산농가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다"며 "농업과 농업인을 위한 정치권의 책임이 그 어느 때보다 무겁다"고 했다.

김 대표는 "올해 정부는 긴축재정 속에서도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한 직불제 예산을 대폭 늘리는 등, 농업 예산을 전년도 대비 5.6%인 9,700억 원 늘려 편성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역시 '농민이 웃어야 대한민국이 웃을 수 있다'라는 기치로, 농업인들이 마음 놓고 생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예산과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김 대표는 "대한민국에서 농업은 단순한 산업을 넘어, 역사이자 뿌리이기도 하다"며 "그 뿌리를 지켜오신, 그리고 앞으로도 지켜나갈 230만 농업인 여러분께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전하며, 소중한 농업인의 땀과 노력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적었다.

한편, 김 대표는 지체장애인의 날을 맞아서도 "일상생활에서 지체장애인분들의 '마음껏 이동할 수 있는 권리'를 위한 편의시설은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고, 사회참여와 경제적 어려움, 그리고 아직도 남아있는 편견 역시 우리가 극복해야 할 과제"라고 적었다.

이어 "올해 정부는 장애인 활동 지원 규모확대 등, 내년도 장애인 지원예산을 예산 총지출 증가율인 2.8%의 세배 수준인 8.6% 확대 편성했다"고 했다.

김 대표는 "국민의힘 역시 예산 심의과정에서 행여 부족한 부분은 없는지 꼼꼼히 챙길 것이며, 제도적 뒷받침에도 힘쓰겠다"고도 약속했다.

그러면서 "예산과 제도만으로 지체장애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모두 해소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현장의 실질적인 목소리를 경청하며, 말이 아닌 실천으로 지체장애인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희망의 길에 늘 함께 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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