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농민 생업 집중할 환경 예산·제도 챙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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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농업인의 날이자 지체장애인의 날을 맞아 관련 예산과 제도적 지원을 챙기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농업과 농업인을 위한 정치권의 책임이 그 어느 때보다 무겁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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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체장애인 사회참여·편견 극복할 과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농업인의 날이자 지체장애인의 날을 맞아 관련 예산과 제도적 지원을 챙기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농업과 농업인을 위한 정치권의 책임이 그 어느 때보다 무겁다”고 적었다. 또 “(농업인들은) 번번하게 이상기후, 농자재비 상승과 일손 부족, 날로 경쟁이 치열해지는 시장 속에서 농업인으로 살아가는 것이 갈수록 힘들다고 한다”며 “게다가 최근에는 럼피스킨병의 확산으로 축가농가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 대표는 “올해 정부는 긴축재정 속에서도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한 직불제 예산을 대폭 늘리는 등, 농업 예산을 전년도 대비 5.6%인 9700억 원 늘려 편성했다”며 “국민의힘 역시 ‘농민이 웃어야 대한민국이 웃을 수 있다’라는 기치로 농업인들이 마음 놓고 생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예산과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새로운 시작과 출발을 의미하는 숫자 ‘1’로 구성된 11월 11일은, 지체장애인들이 신체적 장애를 이겨내고 직립을 희망한다는 의미를 지닌다”며 “오늘만큼은 지체장애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함께 공감하며 진정한 배려의 의미를 되새기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적었다. 또 “‘마음껏 이동할 수 있는 권리’를 위한 편의시설은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고 사회참여와 경제적 어려움, 그리고 아직도 남아있는 편견 역시 우리가 극복해야 할 과제”라고 짚었다.
김예솔 기자 losey27@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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