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ARC "한일 정상, 스탠퍼드대서 역사적 만남…1년 전엔 상상도 못한일"

김민수 기자 2023. 11. 1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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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탠퍼드대 월터 쇼렌스틴 아시아태평양연구소(APARC)는 오는 17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초청해 특별 대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앞서 우리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 계기에 17일 미국 스탠퍼드 대학에서 기시다 총리와 함께 한일 및 한미일 첨단 기술분야 협력을 주제로 한 좌담회에 참석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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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퍼드대 연구소 3곳 공동 주최로 특별 대담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9월10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바라트 만다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9.10/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미국 스탠퍼드대 월터 쇼렌스틴 아시아태평양연구소(APARC)는 오는 17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초청해 특별 대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1일 APARC는 홈페이지를 통해 프리먼 스포글리 국제문제연구소(FSI)와 후버 연구소의 공동 주최로 이번 행사가 약 40분동안 열린다고 밝혔다.

행사에서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가 과학기술의 도전과 미래에 대해 연설한 후 콘돌리자 라이스 전 미국 국무장관의 사회로 대담이 진행된다. 대담 주제로는 탈탄소화 및 청정 에너지, 양자 기술, 스타트업 혁신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또 신기욱 교수(APACR 소장)와 기요테루 츠츠이 교수(APARC 부소장), 마이클 맥폴 교수(FSI 소장)가 연사로 참여한다.

APARC는 "인도 태평양 지역에서 미국의 핵심 동맹국인 두 정상이 스탠퍼드 캠퍼스에서 역사적인 만남을 갖는 것은 불과 1년여 전만 해도 거의 상상할 수 없었다"며 "두 정상은 한일 관계 강화에 괄목할만한 진전을 이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APARC는 또한 "특히 인도 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3국 협력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고 평가받는 2023년 8월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3국 정상회담 이후 열린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우리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 계기에 17일 미국 스탠퍼드 대학에서 기시다 총리와 함께 한일 및 한미일 첨단 기술분야 협력을 주제로 한 좌담회에 참석한다고 밝힌 바 있다.

윤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1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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