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증원 수요조사 완료…교육역량 검증 돌입

정부가 의대 입학 정원 확대를 위한 수요조사를 마치고 실제 교육 역량 검증에 나섭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어제(10일) "전국 의대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조사가 전날 마감됐다"며 "의학교육점검반이 교육 역량 검증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수요조사에 참여한 의대 대부분이 증원을 요구하며 전체 증원 수요가 2천 명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복지부 관계자는 "다음 주 발표는 수요조사 결과가 어떻게 나왔는지 정도일 것"이라며 "증원 규모는 의료계와의 논의를 거쳐 결정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홍서현 기자 (hs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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