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 내년부터 베를린 필하모닉 상주음악가로 활동
신새롬 2023. 11. 11. 10:30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내년부터 베를린 필하모닉의 상주 음악가로 활동합니다.
안드레아 쥐츠만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대표는 조성진과의 협연을 이틀 앞둔 어제(10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아시아 연주자로서는 일본 피아니스트 미츠코 우치다에 이은 두 번째입니다.
안드레아 쥐츠만 대표는 "조성진은 매우 직관적인 음악가이고, 베를린 필과 특별한 관계를 가진 피아니스트"라며, 상주 음악가가 되면 협주곡 협연과 실내악 프로그램 연주, 아카데미 교류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신새롬 기자 (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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