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외교장관, 파리서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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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은 제6차 파리평화포럼 참석 차 방문한 프랑스 파리에서 10일(현지시간)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11일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사비에르 에스폿 안도라 총리와 면담을 갖고 양국 간 인적·경제적 교류가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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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은 제6차 파리평화포럼 참석 차 방문한 프랑스 파리에서 10일(현지시간)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11일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사비에르 에스폿 안도라 총리와 면담을 갖고 양국 간 인적·경제적 교류가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양국은 지난 9월15일 워킹홀리데이 협정, 이달 3일에는 이중과세방지 협약을 각각 체결해 교류·협력 기반이 확대한 바 있다.
박 장관은 또 아라라트 미르조얀 아르메니아 외교장관, 일리야 다르치아쉬빌리 조지아 외교장관과 차례로 양자 회담을 가졌다.
박 장관은 아르메니아 외교장관과의 면담에서 내년 주아르메니아한국대사관 신설 계획을 소개하고 양국이 교역 투자, 원전, 개발협력 등 분야에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조지아 외교장관과의 면담에서는 트빌리시 소재 우리 분관의 대사관 승격 계획을 설명하고 양국이 개발협력, 인프라, 에너지 분야 등에서 구체적인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특히 박 장관은 각 면담에서 부산이 엑스포 개최를 위한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후보지임을 강조하고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했다. 상대국은 한국의 박람회 개최를 위한 준비 상황을 높이 평가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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