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하고 깔리고'…인천서 사망사고 연이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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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지역에서 경사로에 있던 차량이 뒤로 밀려 50대 남성이 깔려 숨지는 등 사망사고가 연이어 발생했다.
11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30분께 중구 운복동 한 도로에서 "50대 남성 A씨가 차량에 깔렸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이 사고로 A씨는 중상을 입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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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지역에서 경사로에 있던 차량이 뒤로 밀려 50대 남성이 깔려 숨지는 등 사망사고가 연이어 발생했다.
11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30분께 중구 운복동 한 도로에서 “50대 남성 A씨가 차량에 깔렸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이 사고로 A씨는 중상을 입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당시 A씨는 트렁크에서 짐을 내리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전날 오후 2시47분께에는 미추홀구 문학동 4층짜리 빌라 옥상에서 누수를 점검하던 작업자 B(60대)씨가 10여m 아래로 추락했다.
그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B씨는 “4층 집에서 물이 샌다”는 연락을 받고 누수 여부를 확인하던 중 미끄러져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9일 오후 2시36분께에도 연수구 동춘동 고가교 방음터미널에서 방음재 교체 작업을 하던 C(50대)씨가 5m아래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C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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